Bright Future 브라이트 퓨처
In Progress 
Romania, Korea, Finland|2025(estimated)|85min(estimated)|Documentary
Synopsis
 1980년대 말 한반도에서 1년의 시차를 두고 두 개의 거대한 축제가 열린다. 1988년 서울 올림픽과 1989년 평양 세계청년학생축전. 두 축제는 모두 대한민국과 북한이 급속도로 변화하던 시기, 기폭제처럼 작동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은 대한민국이 개방된 자본주의 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1989년 평양 세계청년학생축전이 끝나고 더 큰 변화가 시작된다. 베를린 장벽을 넘어 독일이 통일하고, 루마니아 등 동유럽 공산정권들이 무너졌다. 두 개의 축제는 이 모든 변화가 시작되기 직전, 냉전이 끝나기 직전의 세상을 보여주는 거울상이었다. 루마니아, 핀란드, 한국의 방송 자료와 개인 아카이브를 통해 수집한 영상들은 1980년대 말의 세상을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제시된다. <브라이트 퓨쳐>는 두 축제를 겪은 네 사람의 경험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들의 경험은 서울 올림픽과 평양 세계청년학생축전을 중심으로 연결되기도 하고 어긋나기도 한다. 서울 올림픽을 보고 한반도에 관심을 갖게 되어 평양 축전까지 찾아오게 된 루마니아 촬영 기사, 두 행사를 둘러싼 당시 냉전의 세계 정치를 취재한 핀란드인 저널리스트, 1989년 이후 탈북한 뒤 서울 올림픽에 대해 뒤늦게 알게 된 북한 출신 아나운서와 평양 축전에 참여하고자 목숨을 걸 뻔했던 남한의 대학생까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국가, 한국에 살고 있는 이들에게 <브라이트 퓨쳐>는 한반도에서 벌어진 문화 냉전에 대해 세계적인 시각에서 묻는 첫 번째 이야기가 될 것이다.
Director's Statement
 1989년 공산주의 정권이 무너지고 자본주의가 물밀듯이 밀려온 루마니아에서 나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두 체제 모두의 양면성을 경험하게 되었다. 냉전을 한 진영의 승리와 몰락이라는 기존의 방식으로 바라보는 것을 경계한다. 냉전의 시기를 살아낸 사람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노력했는지를 다층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지금 필요하다고 말한다.
1990년대 초 냉전은 끝이 났지만, 30여 년이 지난 지금 현재 미-중 갈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새로운 국제적 갈등을 야기하고 ‘신냉전’이라는 단어가 신문 지상을 오르내린다. 그렇기에 이전의 세대의 경험을 지금 다시 되돌아보고자 한다. ‘브라이트 퓨처’는 30여 년 전, 냉전의 시대에 더 나은 미래를 상상했던 이들의 상상력을 빌려옴으로서 우리에게 놓인 현재의 어둠을 이겨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본다.
Staff 
DIRECTOR. 안드라 포페스쿠 Andra Popescu
PRODUCER. 고두현 KO Duhyun(Keumyoil Film), 모니카 라주레안-고르간 Monica Lăzurean-Gorgan(Manifest film), 우티 루수 Outi Rousu(Pystymetsä Oy)
Production History
2020.10.  DOK LEIPZIG CO-PROMARKET Selected 
- Honourable Mention for the Best Female Director of the Saxon State Minister for the Arts
2021.08.  Development Fund / DMZ Docs Fund (DMZ IDFF)
2021.11. Romanian National Film Center / production support
2022. European Education and Culture Executive Agency  / Development 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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