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ght Future Review 브라이트 퓨처 리뷰
Bright Future‘s vivid recreation of the sensory and emotional atmosphere of the festival is its premiere strength. Its grandiosity verges on the surreal. But not unlike the nationalist pageantry of the country’s present. While the film successfully acknowledges the allure of such a utopian gathering, it never lapses into nostalgia—although, for an experiential wanderluster like me, it presents something that would surely have been attended. Instead, it quietly and confidently presents its subjects without production or editing fanfare. It is a snapshot of a singular event at a singular moment. The festival provided the opulence, while the film offers its context.
페스티벌의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생생하게 재현하는 것이 브라이트 퓨처의 가장 큰 강점입니다. 그 웅장함은 초현실에 가까워집니다. 그러나 현재 이 나라의 민족주의적 축제와는 다릅니다. 영화는 이러한 유토피아적 모임의 매력을 성공적으로 인정하면서도 결코 향수에 빠지지 않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적 방랑자에게는 분명 참석했을 법한 무언가를 제시합니다. 대신 화려한 연출이나 편집 없이 조용하고 자신감 있게 주제를 전달합니다. 단 하나의 순간, 단 하나의 이벤트에 대한 스냅샷입니다. 축제가 화려함을 제공했다면 영화는 그 맥락을 제공합니다.

 In the summer of 1989, the 13th edition of the World Festival of Youth and Students was held in Pyongyang. Thousands of socialist youth from 177 countries celebrated their belief in a better society and international solidarity. Host country North Korea celebrated this huge event with parades, singing and dancing in the streets, and chanting crowds. But this could not hide the fact that there was unrest within the socialist world family. Some delegations criticized China, which had just brutally crushed the Tiananmen protests. Others felt that North Korea had hijacked the festival with showy propaganda. The event was documented from the inside by Emilian Urse, an amateur filmmaker and member of the Romanian delegation. The Romanian party members, who were pampered as guests of honor, were to segue into capitalism only a few months later, after dictator Nicolae Ceaușescu was deposed and executed. This makes Bright Future a fascinating historical document with unique footage. At the same time, it is remarkable how relevant the idealism of the festival youth of the time still sounds today.
 1989년 여름, 평양에서 제13회 세계청년학생축전이 열렸습니다. 177개국에서 온 수천 명의 사회주의 청년들이 더 나은 사회와 국제적 연대에 대한 믿음을 축하했습니다. 주최국인 북한은 퍼레이드, 거리에서의 노래와 춤, 군중의 함성으로 이 거대한 행사를 축하했습니다. 하지만 사회주의 세계 안에 불안이 있다는 사실을 숨길 수는 없었습니다. 일부 대표단은 천안문 시위를 잔인하게 진압한 중국을 비판했습니다. 다른 이들은 북한이 화려한 선전으로 축제를 가로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추어 영화 제작자이자 루마니아 대표단의 일원이었던 에밀리안 우르세는 이 행사를 내부에서 촬영했습니다. 귀빈 대접을 받았던 루마니아 당원들은 불과 몇 달 후 독재자 니콜라 차우셰스쿠가 퇴진하고 처형된 후 자본주의에 편입되었습니다. 따라서 '밝은 미래'는 독특한 영상이 담긴 흥미로운 역사 다큐멘터리입니다. 동시에 당시 축제에 열광했던 젊은이들의 이상주의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도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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